생활/농장·작은쉼터

구들장과디딤돌

lifedp 2009. 8. 31. 23:43

 

 

 

   여기 보이는 보잘것없는 이 디딤돌은 사연이 참 많지요.

  

   때는

   약300년 즈음에 탐라南原 梁씨인 우리 선조님이

   軍浦에 정착 하시어 집을 지을때쓰셨던 온돌방의 방구들이죠(오래전에 사라진 온돌문화)

  

   개발이뭔지...

 

   내가 태어나고 / 나의 아들이 태어나고 / 나의 아버지가 사셨고 / 또 그의아버지와 또..

   결국엔 모든흔적이....

  

   궁리끝에,

 

   수많은세월 몸도 마음도 숯깜댕이 이었을테니 이젠 달궈진육신을 편안히 식히며 쉴수있는

   농장 바닥의 디딤돌이면 그나마 다행이지 않을까?

  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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