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기 보이는 보잘것없는 이 디딤돌은 사연이 참 많지요.
때는
약300년 즈음에 탐라南原 梁씨인 우리 선조님이
軍浦에 정착 하시어 집을 지을때쓰셨던 온돌방의 방구들이죠(오래전에 사라진 온돌문화)
개발이뭔지...
내가 태어나고 / 나의 아들이 태어나고 / 나의 아버지가 사셨고 / 또 그의아버지와 또..
결국엔 모든흔적이....
궁리끝에,
수많은세월 몸도 마음도 숯깜댕이 이었을테니 이젠 달궈진육신을 편안히 식히며 쉴수있는
농장 바닥의 디딤돌이면 그나마 다행이지 않을까?